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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지리산권 관광지와 둘레길 포토에세이를 감상하세요!

방광-산동

아름다운 기억을 남기다.
누구나 살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하나쯤은 남기고 싶어한다.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아, 힘들고 지칠 때 힘이 되는 그런 추억을 만들기 위해 사진기 하나 들고 지리산을 찾는다.
누구나 살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하나쯤은 남기고 싶어한다.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아, 힘들고 지칠 때 힘이 되는 그런 추억을 만들기 위해 사진기 하나 들고 지리산을 찾는다.
따사로운 햇살이 길을 비춘다. 똑같이 비추는 햇빛이겠지만 아스팔트 위에서 만난 것하고는 느낌이 다르다.
깨끗한 햇볕이 대지를 따뜻하게 만들고 내 몸과 마음까지 따뜻함으로 감싸주는 느낌.
따사로운 햇살이 길을 비춘다. 똑같이 비추는 햇빛이겠지만 아스팔트 위에서 만난 것하고는 느낌이 다르다.
깨끗한 햇볕이 대지를 따뜻하게 만들고 내 몸과 마음까지 따뜻함으로 감싸주는 느낌.
호젓한 숲길을 걸을 때면 사람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그리운 친구 얼굴이 떠오르고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싶지만 오늘만은 참기로 했다.
전화기는 꺼두고 온전하게 내 자신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기 때문이다.
호젓한 숲길을 걸을 때면 사람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그리운 친구 얼굴이 떠오르고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싶지만 오늘만은 참기로 했다.
전화기는 꺼두고 온전하게 내 자신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기 때문이다.
길을 걸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앞을 보고 걷게 된다.
하지만 가끔은 뒤를 돌아서 내가 지나온 길을 지켜 보는 것도 필요하다.
비록 다시 돌아갈 길은 아닐지라도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를 알아야 똑바로 나아갈 수 있다.
길을 걸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앞을 보고 걷게 된다.
하지만 가끔은 뒤를 돌아서 내가 지나온 길을 지켜 보는 것도 필요하다.
비록 다시 돌아갈 길은 아닐지라도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를 알아야 똑바로 나아갈 수 있다.
높은 곳에 오르면 자칫 교만해지기 쉽다고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지리산을 오를수록 겸손해지는 나를 발견한다.
알면 알수록 거대하고, 걸으면 걸을수록 신비한 느낌을 주는 지리산의 웅장함을 좀더 알고 싶다.
높은 곳에 오르면 자칫 교만해지기 쉽다고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지리산을 오를수록 겸손해지는 나를 발견한다.
알면 알수록 거대하고, 걸으면 걸을수록 신비한 느낌을 주는 지리산의 웅장함을 좀더 알고 싶다.
황금색 물결이 바람에 휩쓸려 파도를 만들어낸다.
이런 광경을 보고 미소를 짓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생각하는 바는 다르겠지만 그 여유롭고, 풍성한 모습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황금색 물결이 바람에 휩쓸려 파도를 만들어낸다.
이런 광경을 보고 미소를 짓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생각하는 바는 다르겠지만 그 여유롭고, 풍성한 모습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가을을 좋아하는 이유를 꼽으라면 난 갈대를 이야기 한다.
바람에 한들거리는 갈대밭을 볼 때면 달리던 차를 세우고 들어가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지리산 자락에서 발견하는 갈대밭은 어울리고 싶은 마음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가을을 좋아하는 이유를 꼽으라면 난 갈대를 이야기 한다.
바람에 한들거리는 갈대밭을 볼 때면 달리던 차를 세우고 들어가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지리산 자락에서 발견하는 갈대밭은 어울리고 싶은 마음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여행객에게 조금씩 맛보라고 아무도 없는 벤치에 감을 꺼내놓은 농부의 마음에 저절로 미소가 나온다.
이럴 때면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사람의 마음만한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여행객에게 조금씩 맛보라고 아무도 없는 벤치에 감을 꺼내놓은 농부의 마음에 저절로 미소가 나온다.
이럴 때면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사람의 마음만한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추억을 준비하며 예상한 곳과는 다른 곳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었다.
농부의 아름다운 마음이 풍성하게 열린 감 나무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이 느껴지는 마을입구.
결국 내 추억 속 아름다운 기억은 풍경 속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이었다.
또다시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 숲길을 걸으면서 느낀 것은 이상하게 외롭지 않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떠들썩한 도시에 있을 때도 외롭다는 느낌에 몸을 움츠릴 때가 많았건만 이곳에서는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 마음껏 허리를 펼 수 있다.
또다시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 숲길을 걸으면서 느낀 것은 이상하게 외롭지 않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떠들썩한 도시에 있을 때도 외롭다는 느낌에 몸을 움츠릴 때가 많았건만 이곳에서는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 마음껏 허리를 펼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사람은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하는 법.
숲길을 내려와 만나는 좁은 동네 길이 반갑다. 혼자만의 삶을 고집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외면하지도 않겠다. 어울리되 사색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어쩔 수 없이 사람은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하는 법.
숲길을 내려와 만나는 좁은 동네 길이 반갑다. 혼자만의 삶을 고집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외면하지도 않겠다. 어울리되 사색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멀리서 바라본 황금빛 물결을 옆에 두고 마을의 입구에 도착했다.
멀리서 바라보던 풍경은 아름답게 보였지만 어차피 떨어져 있는 시선은 환상과도 같은 것.
그 속에 나를 던졌을 때 비로소 허상이 아닌 실체로서 아름다운 곳을 찾을 수 있었다.
멀리서 바라본 황금빛 물결을 옆에 두고 마을의 입구에 도착했다.
멀리서 바라보던 풍경은 아름답게 보였지만 어차피 떨어져 있는 시선은 환상과도 같은 것.
그 속에 나를 던졌을 때 비로소 허상이 아닌 실체로서 아름다운 곳을 찾을 수 있었다.
아름다운 추억을 준비하며 예상한 곳과는 다른 곳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었다.
농부의 아름다운 마음이 풍성하게 열린 감 나무와 풍성한 수확의 기쁨이 느껴지는 마을입구.
결국 내 추억 속 아름다운 기억은 풍경 속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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