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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힐링여행

1박2일 장수여행
3절(節)의 고장, 장수여행

자동차를 타고 익산포항고속도로 장수IC를 벗어나 장수읍으로 들어서면 사방으로 둘러싸인 울창한 산림이 시야를 가로막는다.
장수군의 동쪽은 장안산과 덕유산, 서쪽은 팔공산, 남쪽은 대망산, 북쪽은 장등산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예부터 주변이 산악으로 둘러싸여 있어 전북 무주, 진안과 함께 '무진장'의 고장으로 불리고 있다.
교통이 불편해 외부와의 왕래가 많지 않았다. 전북에서도 유명한 오지 중의 오지로 손꼽혔다.
그 덕분에 장수군은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고장으로 남아있다.

또 장수군은 논개로 유명하다.
자신의 사랑이었던 최현감을 왜장들에게 잃자 그것을 복수하기 위해 관기로 변장하여 왜장을 끌어안고 강물에 투신했다.
현재 장수에는 논개 생가지와 사당이 마련되어 있다.
논개를 비롯해 임진왜란 때 장수향교를 지킨 정경손, 주인을 따라 목숨을 버린 종 백씨 등을 장수의 3절이라 부른다.
장수 3절은 장수여행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로 손꼽힌다.

장수군은 경주마 육성을 위한 목장사업 및 승마사업의 본고장이다.
장수경주마목장, 장수승마장은 장수의 새로운 명소.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
와룡자연휴양림, 덕산계곡, 방화동가족휴가촌 등도 빼어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코스안내

1일차 코스
01코스장수경주마목장
02코스의암 논개생가
03코스와룡자연휴양림
04코스장수향교
05코스방화동가족휴양촌
2일차 코스
06코스화림동계곡

1일차

장수경주마목장

전북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에 위치한 장수경주마목장은 드넓은 초지위에서 뛰어노는 경주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명소다. 모처럼 도시에서 벗어나 풀냄새 맡으며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장수경주마목장의 정식명칭은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제주경주마목장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크다. 마필 생산과 경주마 육성이 이뤄지는 곳이다. 장수경주마목장의 부지는 약 46만 평 규모. 거의 대부분이 초지로 이뤄져 있어 모처럼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실내 및 실외마장, 말 수영장, 동물병원, 종마마사, 워킹머신, 교배소, 경매장 등이 갖춰져 있다.

누구나 방목장 사이를 산책하며 장수목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미리 견학 예약을 하면 홍보영상물관람, 씨수말마사, 관상마방, 승마체험 등 체계적인 견학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승마체험장 앞 풀밭달리기 체험장, 솥밭 삼림욕 체험장 등은 관광객에게 인기다. 완월정을 지나 오작교 반대쪽으로 가면 춘향전에 나오는 월매의 집과 그네 등 체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tip
장주경주목장 안내 위치:
전북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 1번 통영대전고속도로 장수IC에서 장계방면으로 우회전, 약 5분 후 장계면 입구에서 다시 우회전, 500m 직진 후 장계면사무소 앞 오거리에서 우회전, 약 15분 후, 좌측에 OK레미콘공장 다음이 장수경주마목장이다.
이용시간: 09:00~17:00(매주 수~일요일)
문의: 063-350-3711, 3729
의암 논개생가지

전북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주촌마을은 의암 논개의 생가가 있는 곳이다. 울창한 삼림으로 둘러싸여 주변 경관이 매우 뛰어나다. 원래 논개생가지는 인근의 대곡 저수지를 조성하면서 마을 전체가 수몰되어 당시 저수지 인근에 생가만 복원해두었다가 1996년부터 2000년에 걸쳐 현재의 위치에 새롭게 생가지를 복원한 것이다. 생가지에는 논개기념관, 단아정, 의랑루, 연못, 논개상, 논개비, 최경회비, 논개부모묘지 등이 마련되어 있다.

논개생가는 '-'자형의 초가로 2개 건물로 이뤄져 있다. 논개의 성은 주씨. 주 논개는 1574년 9월3일 출생했다. 구전에 의하면 논개는 양반가의 딸로 당시 장수 현감이었던 최경회의 후처라고 전한다. 임진왜란 당시 최현감이 2차 진주성 싸움에서 패한 뒤 남강에 투신하여 자결하였다고 한다.

그것을 복수하기 위해 관기로 변장하여 왜장을 끌어안고 강물에 투신했다. 논개의 영정을 모신 논개사당은 의암사로 장수읍 남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tip
장수 도깨비전시관 주촌마을 뒤편의 도깨비전시관도 가볼만하다. 예부터 전해오는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전시 공간. 우리 생활 속에 전해지는 수많은 도깨비이야기를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도깨비가면 만들기, 도깨비방망이 만들기, 종이컵도깨비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30분, 월요일, 설, 추석 휴무
문의: 063-352-2143
위치: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주촌마을 장계시외공용버스터미널에서 대곡방향으로 가다
와룡자연휴양림

와룡자연휴양림은 모처럼 도시를 벗어나 대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숲과 계곡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맑고 깨끗한 계곡과 어우러진 울창한 숲이 매력적이다. 계곡을 따라 조성된 숲속 야영장은 산림욕을 즐길 수는 공간으로 유명하다.

1996년 6월 조성된 와룡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천연림을 그대로 활용해 숙소와 자연학습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해 오늘과 같은 휴양림이 갖추어지게 되었다. 와룡자연휴양림은 진안과 장수 의 고산 경계인 호남정맥에 위치한 해발 650m의 금강발원지에 위치한다. 특히 다섯 개의 계곡 상봉인 오계치를 연계하여 홍어 모양을 띤 계곡분지로 오계치를 비롯한 주위 여러 산들과 연계된 등산로가 잘 발달해 있다.

현재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연수의 집, 야외강의실, 산림문화휴양관, 자연학습장, 야영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사계절 인조눈썰매장, 삼림욕장, 물놀이장, 산책로 등이 갖추어져 있다.
여름철에는 인조 물썰매장, 겨울에는 눈썰매장이 아이들에게 인기다.

위치: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 비룡로 632번지 장수익산고속도로 장수IC에서 나와서 천천면으로 약 20분 지점에 위치한다.

장수향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향교로 알려진 장수향교에 들어서면 옛 선인들의 멋과 기품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임진왜란 이전의 향교 건물로는 유일한 대성전을 비롯해 명륜당, 사마재 등 여러 채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왜병에 맞서 향교를 지친 정경손선생의 비석도 눈여겨볼만하다.

임진왜란 당시 왜병이 장수로 침입했을 때 모든 백성들은 모두 피난을 갔지만 향교지지 정경손선생은 향교 문 앞에 무릎을 꿇어앉아 왜병이 향교침입을 막아냈다. 그를 기리는 정충복비각이 오늘까지 남아 있다.
특히 대부분의 향교가 한국전쟁 이후 복원된 데 반해 장수향교는 500여 년 동안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향교의 외삼문인 부강문의 현판은 박정희 전대통령의 친필로 유명하다.

원래 장수 향교는 조선 태종 7년(1407)에 선창리에 처음 지어졌다. 그러나 땅이 습하다는 이유로 숙종 12년(1686)에 지금의 장소로 원래의 건물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장수향교의 대성전은 보물 제272호로 지정되어 있다. 향교의 문화관광해설사의 도움을 받으면 장수향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역사를 공부할 수 있다.

위치: 전북 방수군 장수읍 장수리 254-1
문의: 063-351-7945

방화동가족휴양촌

장수군 장안산 기슭에 위치한 방화동가족휴양촌은 원시림에 가까운 숲과 계곡의 대자연 속에서 캠핑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변으로 해발 1,000m가 넘는 산들이 둘러싸여 있고 휴양촌 바로 옆에 방화동계곡이 흘러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숲과 굽이쳐 흐르는 물길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다.
휴양촌이 약 500m 고지대에 위치해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고 상쾌해 여름철 피서지로 손색이 없다. 방화동가족휴양촌은 전국 최초의 국민가족휴양지로 자동차 야영장, 일반 야영장, 가족 놀이장, 수변피크닉장과 취사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전국 최고의 오토캠핑장으로 유명하다.

위치: 전북 장수군 번암면 방화동로 778번지(사암리 625) 일원
문의: 063-353-0855

2일차

덕산계곡

휴양촌에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장수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용소계곡이 이어진다. 용소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데까지 2시간 정도면 넉넉하다.

크고 작은 10여 곳의 소와 용바위, 신선바위, 정승바위 등 20여 개의 기암괴석이 볼만하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백미는 계곡 상류에 있는 2개의 용소. 100여 미터 간격으로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데, 커다란 바위가 움푹 패이고 양쪽으로 깍아 지른 절벽이 신비로울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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