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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위태

산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하지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품는 일을 흔하지 않다.
심지어 사람이 아닌 물건이나 풍경에 감사한 마음을 품는 것은 쉽지 않다.
대나무 숲을 가로지르는 길을 지나며 문득 고맙다는 생각이 든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하지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품는 일을 흔하지 않다.
심지어 사람이 아닌 물건이나 풍경에 감사한 마음을 품는 것은 쉽지 않다.
대나무 숲을 가로지르는 길을 지나며 문득 고맙다는 생각이 든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전망 좋은 벤치에 않아 편안하게 전경을 바라보면 것은 시선을 넘어 펼쳐진 풍경 속으로 내 몸을 맡기는 것과 같다.
따뜻한 햇살아래 나른하게 펼쳐진 그림 같은 마을을 바라보는 몸과 마음이 따뜻해진다.
전망 좋은 벤치에 않아 편안하게 전경을 바라보면 것은 시선을 넘어 펼쳐진 풍경 속으로 내 몸을 맡기는 것과 같다.
따뜻한 햇살아래 나른하게 펼쳐진 그림 같은 마을을 바라보는 몸과 마음이 따뜻해진다.
물은 어떤 곳에서는 강하게 쓸고 내려가고, 필요한 곳에서는 잔잔하게 고여서 사람들의 삶의 배경이 되어준다.
앞을 보고 걸어가되 필요할 때는 멈추어 서서 주변을 볼 수 있는 사람이야 말로 물의 덕을 아는 것이 아닐까.
대나무 숲은 다른 곳보다 기온이 더 낮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아마도 대나무 잎이 바람에 쓸리는 소리와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초록빛 물결 때문인 것 같다.
소리와 눈으로 느끼는 시원함이 몸으로도 전해진다.
대나무 숲은 다른 곳보다 기온이 더 낮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아마도 대나무 잎이 바람에 쓸리는 소리와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초록빛 물결 때문인 것 같다.
소리와 눈으로 느끼는 시원함이 몸으로도 전해진다.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잎을 떨구고, 잎을 떨구기 전에 마지막으로 가장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은 화려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장관을 보여준다.
문득 떠나기 전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잎을 떨구고, 잎을 떨구기 전에 마지막으로 가장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은 화려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장관을 보여준다.
문득 떠나기 전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물은 어떤 곳에서는 강하게 쓸고 내려가고, 필요한 곳에서는 잔잔하게 고여서 사람들의 삶의 배경이 되어준다.
앞을 보고 걸어가되 필요할 때는 멈추어 서서 주변을 볼 수 있는 사람이야 말로 물의 덕을 아는 것이 아닐까.
누워도 좋고, 앉아도 좋은 평상에 앉아 다시 한 번 울긋불긋한 색의 향연에 빠져든다.
이런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둘레길은 참 고맙고 소중하며, 잘 지켜야 할 공간이다.
다른 이들도 이런 마음으로 둘레길을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누워도 좋고, 앉아도 좋은 평상에 앉아 다시 한 번 울긋불긋한 색의 향연에 빠져든다.
이런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둘레길은 참 고맙고 소중하며, 잘 지켜야 할 공간이다.
다른 이들도 이런 마음으로 둘레길을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돌아보면 감사한 일이 많은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작은 풀잎에도 감사하고, 다리를 쉴 수 있는 평상에도 감사하고, 멀리 보이는 풍경의 아름다움에도 감사함을 느낀다면 주변의 모든 것들로부터 사랑을 받는다는 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돌아보면 감사한 일이 많은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작은 풀잎에도 감사하고, 다리를 쉴 수 있는 평상에도 감사하고, 멀리 보이는 풍경의 아름다움에도 감사함을 느낀다면 주변의 모든 것들로부터 사랑을 받는다는 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태마을에 들어서니 커다란 느티나무가 넉넉한 그늘을 만들어놓고 기다리고 있다.
가을에 맞지 않는 따사로운 햇살을 마음껏 즐기긴 했지만 느티나무의 그늘에 앉아서 나뭇가지 사이로 부는 바람을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중태마을에 들어서니 커다란 느티나무가 넉넉한 그늘을 만들어놓고 기다리고 있다.
가을에 맞지 않는 따사로운 햇살을 마음껏 즐기긴 했지만 느티나무의 그늘에 앉아서 나뭇가지 사이로 부는 바람을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남명 조식 선생은 자신의 학식을 이용해 세상을 호령하려 하지 않았고 그가 사랑한 지리산에서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하기 위해 평생을 바쳤다.
자연과 백성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은 수백 년이 지났어도 전혀 색이 바라지 않는다.
남명 조식 선생은 자신의 학식을 이용해 세상을 호령하려 하지 않았고 그가 사랑한 지리산에서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하기 위해 평생을 바쳤다.
자연과 백성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은 수백 년이 지났어도 전혀 색이 바라지 않는다.
내가 걸어온 이 땅은 수백 년 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터전이었고, 마음을 다스리는 스승이었으며, 위로와 휴식을 주는 친구이기도 했다.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세월을 넘어선 가르침의 속삭임이 들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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