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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특별하고 즐거운 맛 여행을 떠나보세요!

구례 다슬기 수제비

섬진강 자락의 자연산 다슬기쫄깃한 수제비의 만남!
"다슬기는 섬진강 자락에서 나는 보물. 청정수질을 자랑하는 섬진강에서 채취한 다슬기의 국물은 쌉싸름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 이 국물에 쫄깃한 수제비가 어우러진 다슬기 수제비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다."
다슬기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숙취, 해독, 간, 위를 보하는 음식으로 간의 열, 눈의 충혈, 황달을 제거하고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체내 독소를 배출할 뿐만 아니라 부종을 없애는 등 뛰어난 효능이 있다. 껍데기의 길이가 30㎜, 지름이 10㎜ 정도로, 그 표면은 황록색 바탕에 흑갈색의 가로무늬가 있는 것이 보통이나 어두운 갈색인 것도 있다.
섬진강 자락에 위치한 구례에 가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다슬기. 섬진강에서 채취한 다슬기로 만들어진 음식은 어느 새 이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성장했다.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밀가루 반죽이 어우러진 맛이 일품
다슬기는 주로 봄가을에 많이 잡는다. 여름엔 장마로 강물이 깊어지고, 물살이 세서 다슬기가 스트레스를 받고, 겨울엔 추워서 다슬기도 살이 없다고. 그래서 봄가을에 잡은 다슬기 살을 저장해 다음 철에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 역시 저장 비법이 있다.

다슬기를 물에 살짝 익힌 후 일일이 손으로 속살을 빼야 한다. 이쑤시개 같은 도구로 하나씩 조그마한 다슬기를 잡고 살을 빼내는 작업이 보통 정성이 아니다. 하루 평균 까는 다슬기의 양만해도 많게는 70~80kg 정도라고 한다.

다슬기를 재료로 한 음식으로는 다슬기해장국과 다슬기수제비, 다슬기 탕, 다슬기 회무침 등이 있다. 특히 다슬기수제비는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수제미의 미각이 더해져 한 번 먹으면 다시 찾게 되는 최고의 인기 음식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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