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변에 용궁가든 민박이 있다. 1층은 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있고, 2층의 방4개가 민박이다. 민박 바로 위쪽 송정마을에 둘레길이 지난다.
구례에서 하동으로 가는 길은 섬진강을 따라가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다. 간전교 삼거리를 지나고 석주관성과 칠의사묘를 지나면 지리산 둘레길 가탄송정구간이 끝나고 송정오미구간이 시작되는 송정마을 초입이 나온다. 이곳 작은 삼거리 섬진강변에 용궁가든 민박이 있다. 1층은 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있고, 2층의 방4개가 민박이다. 특히 이곳은 섬진강을 굽어보기가 아주 좋다. 강 쪽으로 툭 튀어 나온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데다, 섬진강 자락의 구비와 넓어진 강폭이 한반도의 모양을 보여주는 기이한 풍경을 보여준다. 특히 일몰풍경이 일품으로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기도 한다. 민박 아래쪽은 밤나무 밭이 있고, 그 옆으로 강까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방문을 열면 아름다운 섬진강이 한눈에 들어와 청량감을 주며 나무와 황토로 집을 지어 환경 친화적인 민박집이다. 특히 민박 주변은 강 낚시가 잘 되기로 소문나 있어 섬진강에서 낚시를 하려는 낚시꾼들이 즐겨찾는 곳이다.